■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가 오늘 오후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죠.
개각의 의미와 배경 그리고 전망을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문 대통령이 오늘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각의 폭과 시기로 봤을 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최진]
지금 장관 4명을 바꾼 건 중폭 수준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임기 후반에 대통령이 개각을 하는 이유는 대개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국면전환용, 두 번째로는 친위부대 구축용. 그리고 세 번째는 선거용인데요.
이번 개각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국면전환이라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온통 연말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통령께서 심기일전해서 새롭게 한번 면모일신하겠다라는 그런 대국민 메시지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면면을 살펴보게 되면 그동안 정부가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부분, 바로 부동산 정책이었습니다. 논란이 됐던 김현미 장관이 교체됐는데요. 그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달 30일) : 그러니까 21년 22년에 공공물량이 줄 수밖에 없다 라는 것은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아파트 물량 족하다고 아무리 정부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도….]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9일) : 최근 전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계약갱신청구권 때문이다, 임대차 3법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김현미 장관이 교체됐어요. 김현미 장관의 교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정부정책 가운데 부동산 정책이 국민들한테 가장 외면받았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최진]
거의 그렇게 보셔도 큰 탈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개각에 김현미 장관이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 이게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결국은 포함됐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들어 여론조사 지지율 계속 하락하는데 그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항상 부동산 정책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지적을 한 겁니다.
그래서 그 국민적 여론을 어떻게 보면 반영을 했다고 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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